신한銀, 토큰증권 사업 본격화

2024.06.24 11:39:49

세종텔레콤 및 신한투자증권과 업무 협약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이 토큰증권(Security Token)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한은행은 신한투자증권,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기술(분산 네트워크 참여자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합의한 원장을 공동으로 분산 및 관리하는 기술)을 활용, 각종 증권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뜻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입출금 및 잔액조회▲예치금 관리▲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증권을 이용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DX융합, 5G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 콘텐츠, 보안 등 새로운 영역에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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