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청년 고객을 잡아라'

2024.06.07 15:32:47

신한은행, 연 8% ‘청년 처음적금’ 특판
신한카드, 사회초년생 이용금액 5% 적립

 

신한은행이 청년을 대상으로 최고 연 8%의 적금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카드도 이용 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청년 전용 '신한카드 처음(이하 처음카드)'를 출시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이 청년층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최고 금리를 기존 연 6.5%에서 연 8.0%로 상향한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민생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청년(만 18세~39세) 처음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이 적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6.5%였다.

 

이번 특판 청년 처음적금은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4.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 시 1.0%포인트△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 및 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결제계좌 신한은행) 시 0.5%포인트△신한 슈퍼SOL 앱 회원가입 시 0.5%포인트△직전 1년 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거래 고객’과 신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하거나 만기일자가 경과된 ‘만기 고객’의 경우 2.5%포인트가 적용된다. 기존 우대금리 항목 중 첫 거래 고객과 만기 고객 항목이 1.0%포인트에서 2.5%포인트로 상향됐다.


신한카드도 생애 첫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처음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세대의 소비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우선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이용금액의 5%를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 올리브영, 다이소 같은 생활 가맹점부터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사용한 금액(1회 이용금액 5만원 한도)의 5%를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금액(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에 따라 각각 별도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청년 고객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처음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지정 또는 변경하고 해당월 이용실적 3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1만원(최대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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