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활성화 위해 국민은행과 제휴

2024.04.12 11:24:24

 

삼성 금융사의 공동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통합앱 모니모의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을 맞잡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2일 “모니모 활성화와 시스템 구축 개발,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니모는 2022년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한 이후 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 4개 사가 선보인 통합앱으로,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모니모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와 올해 4월에 '주식거래 서비스'를 각각 선보였고, 1년 모아봄 저축보험, 모니펫보험, 모니모A 카드, 우수신용등급 회사채 전용 금융 상품들도 내놨다.

 

여기에 이번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은행계좌를 활용한 포인트 서비스 등이 추가로 오픈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앞서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었던 네이버페이통장과 같이 '모니머니'를 활용한 포인트 충전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내달 9일까지 '모니모' 앱에서 4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젤리'를 최대 30개까지 받을 수 있고, 갤럭시 S24,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모니모 앱을 통해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에서 보험료 계산, 카드 발급, 계좌 개설 등을 진행한 고객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사랑해주신 고객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 이벤트와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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