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ENA PLAY 신규 예능 <지루한 공주들>이 오늘(26일) 첫 방송에 앞서 독특한 세계관과 럭셔리 부캐(부자 캐릭터) 콘셉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비만 계의 유일한 고양이상 외모와 솔직하고 발칙한 입담으로 예능계를 평정한 개그우먼 신기루와 홀란드 닮은꼴로 화제 된 MZ픽 개그우먼 엄지윤이 출연하는 <지루한 공주들>은 지구 반대편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던 두 공주가 지루한 왕궁을 벗어나 한국으로 도주 K-핫플레이스를 체험하는 콘셉트의 예능물이다.
도파민 중독자 지윤 공주와 우주 최강 맛.잘.알 기루 공주의 첫 여행지는 대한민국 서울이다.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1일 3맛집 투어를 목표로 SNS에서 핫하다는 명소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인들의 루틴에 따라 모닝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긴 신기루와 엄지윤은 Z세대들의 아지트라 불리는 무한리필 떡볶이 전문점을 방문. 모든 것이 셀프인 떡볶이집에서 요리가 처음인 금지옥엽 공주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사장님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본캐는 연예계 대표 맛.잘.알인 신기루. 그녀의 신박한 떡볶이 레시피와 D.I.Y 라면 조합은 사장님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마라 떡볶이부터 튀김 라면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즐긴 공주들의 다음 목적지는 잠실에 위치한 장어덮밥 전문점. 나고야식 히츠마부시 영접에 이어 훈훈한 사장님의 등장에 지윤은 적극적인 플러팅을 통해 관심을 표했다. 끝내 아찔한 소개팅이 성사됐지만 소개팅을 이어가던 중 신기루가 본인의 이상형임을 밝힌 사장님의 돌발선언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삼각 로맨스의 결말은 방송으로 확인 가능하다.
각 핫플에서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는 SNS 피드도 <지루한 공주들>의 소소한 재미 포인트다. 이날 지윤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 하던 중 잘생긴 카레이서 팔로워를 발견하고 맞 팔로우까지 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카레이서의 이름을 들은 기루는 “나 이 사람 알아!” 라며 놀람을 금치 못해 촬영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엄지윤과 신기루가 직접 찍어 업로드하는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는 지루한 공주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주 상황극을 겸비한 핫플 투어 예능! 엄지윤과 신기루의 <지루한 공주들>은 오늘(26일) 밤 11시 ENA PLAY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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