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신화의 최초 유닛 신화 WDJ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미니앨범 'Come To Life' 후속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화의 데뷔 25주년 기념일인 오늘(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2022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화 WDJ 연말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미발표곡으로 최초 공개되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BamBiNun(밤비눈)'을 후속곡으로 정식 발매했다고 전했다.

'너'의 기억과 함께 아프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밤과 비 그리고 눈에 함축한 신곡 ' BamBiNun (밤비눈)'은 잊히지 않는 헤어진 상대에 관한 여러 단상을 감성적인 알앤비팝 속에 담아낸 곡이다. 따뜻한 피아노 사운드와 멀리서 아득히 들려오는 듯한 신스라인이 곡 전체에 공간감을 불어넣으며 더욱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널 지워가는 시간 속 초침 소리마저 미워", "피할 수 없는 모든 게 비가 되어 내려", "경계선이 없는 밤을 난 또 건너보네" 등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가사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이별의 슬픔을 어둡지만은 않게 세련된 멜로디로 표현해 전진의 싱잉랩, 애절함을 더하는 김동완의 짙은 감성, 곡 전체를 아우르는 이민우의 트렌디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한편 신화 WDJ 멤버들은 오는 4월 8일 대만에서 진행 예정인 단독 팬파티를 통해 오랜만에 글로벌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