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소유가 3년 전 가수 임영웅과 났던 열애설 전말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오키키 ㅇㅋㅋ'에는 '이 바닥 소문 퍼지는 과정 | 아무튼떠들러왔는데 EP.22 소문'이라는 제목의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
가비, 정재형, 허성범은 오는 29일 세 번째 EP 'Off Hours(오프 아워스)' 발매를 앞두고 홍보를 위해 출연한 소유와 '소문'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소유는 특히 임영웅과의 열애설로 난감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소유와 임영웅은 우연히 공항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소유는 "고깃집에 갔는데 고깃집 사장님이 임영웅 씨도 있다며 알려줬다"라며 "저는 이미 공항에서 (임영웅과) 인사를 했고, 제가 또 가면 불편할 수 있으니까, 그걸로 끝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문제는 고깃집 사장이 식당 SNS에 소유, 임영웅과 찍은 사진을 같은 날 게재했다가 한 명의 사진을 지우면서 발생했다.
소유는 "사진을 지워서 더 이상해진 거다. 기사가 엄청 나고, 그때 장난도 아니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나는 사실 해명하고 싶은데, 내 입에서 '임영웅'이라는 말이 나오면 안 될 것 같은 거다. 그래도 임영웅 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해 줘서 살았다"라며 가비에게 "(교제가) 전혀 아닌데, 방탄소년단이랑 소문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기도 했다.
소유는 지난 2014년 듀엣곡 '썸'을 불렀던 정기고와는 열애설도 없이 결별 기사가 나기도 했다며 "나는 아이돌일 때 누군가를 만나서 뭘 하면 와전이 된다는 게 머릿속에 박혀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후배를 데려와서 때린다, 군기를 잡는다'와 같은 소문이었다.
소유는 "인사하는 데 대해서는 꼰대가 맞다. 후배들이 선배들 지나가는데 인사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친구는 같은 숍에 다니는데 인사를 절대로 안 하는 거다. 나를 모를 수도 있겠지 생각하기도 했는데, 어느 날 사인 CD 들고 와서 인사를 하길래 '숍에서는 한 번도 인사를 안 하셔서..'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억울했던 소문도 있었다. 같은 소속사였던 케이윌로부터 자신에 대한 소문을 전해 듣고 같은 날 있었던 사람들에게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했다는 소유.
그는 "누군가의 결혼식장에서 (소문을 낸) 그분을 만나게 됐다. 그분 하는 말이 '그냥 장난으로 한 얘긴데, 네가 그렇게까지 상처받을 줄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했다"라며 '집순이'가 된 계기가 이때의 소문이었다고 밝혀 분노를 자아냈다.
소유는 사람들이 자신을 무섭게 보는 게 낫다는 걸 예능을 하면서 깨달았다며 "처음엔 날 무섭게 보는 게 싫었는데, 지금은 골프장 이런 데서 아줌마들을 만나면 엉덩이를 때리기도 해서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가비는 "나는 어떤 어머님이 가슴을 만지고 가신 적이 있다"라는 경험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23년 소유와의 열애설 당시, SNS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작곡가 조영수와 제주도 여행에 동행했다는 말로 부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