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오늘내일 전국 대기질 '나쁨'

  • 등록 2026.01.15 09: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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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영남 일부, 제주 등에 눈비…'블랙아이스' 조심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낮 최고 5∼17도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되며 15일 대기질이 나쁘겠다.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충청, 전북은 늦은 밤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경기남부와 대전, 세종, 충남 등은 이날과 16일 하루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50㎍/㎥를 넘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분류된 지역의 경우에도 강원영동·전남·대구·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제주는 밤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강원과 영남, 제주는 늦은 오후 미세먼지(PM10) 농도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에는 남서풍에 국외 미세먼지가, 오후에는 북서풍에 국외 미세먼지와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실려 유입돼 서해안 쪽을 시작으로 남동진하면서 전국을 휩쓸겠다.

 

16일에도 전국적으로 대기질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일부, 제주 등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그 앞쪽으로 상대적으로 온난한 남서풍이 불어 들기 때문인데,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강수량이나 적설이 많지는 않겠으나 '어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지면 부근 공기는 영하, 그보다 위 영역 공기는 영상인 가운데 비가 내리면 지면 등에 닿았을 때 곧바로 얼어붙어 살얼음을 만드는 어는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높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6.7도, 대전 10.7도, 광주 10.7도, 대구 1.0도, 울산 8.9도, 부산 11.3도다. 낮 최고기온은 5∼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동쪽 지역과 남해안, 충남, 제주에 순간풍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북부중산간·산지에는 오후까지 순간풍속이 70㎞(산지는 90㎞)를 웃돌 정도로 특히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강원중부동해안·산지와 강원남부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도 오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연합뉴스)

권혜진 rosyriver@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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