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전국 약 1만9000여 명의 설계사가 활동중인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공동 과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시작으로 10월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수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달 중 한국보험금융,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시장질서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