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129조원...6년 연속 세계 5위

  • 등록 2025.10.15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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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가치 35조원으로 글로벌 30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6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는 30위에 올랐다.


1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905억 달러(한화 약 129조원)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소비자 공감 및 참여, 브랜드 전략, 차별성, 일관성, 신뢰성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세계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 2020년 이후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전자는 AI 혁신과 개방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안전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가치를 지속 발전시켜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246억 달러(35조원)로 평가됐다. 글로벌 순위는 30위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한국에서 구축한 효율적인 운영 능력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우리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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