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컴백과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18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는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애쉬스 투 라이트'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호주, 싱가포르 1위를 포함해 총 26개국 차트에,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대만, 홍콩 등 총 41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뽐냈다.

타이틀곡 '애쉬(Ash)'는 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라인뮤직 앨범 TOP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애쉬' 뮤직비디오 또한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TOP100 차트에 진입했으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가 기존에 발매한 일본 곡으로 '애쉬스 투 라이트'에 수록된 '낫 오케이(NOT OKAY)'와 '버스데이(Birthday)' 두 곡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함께 이름을 올려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

'애쉬스 투 라이트'는 에이티즈가 약 4년 6개월 만에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쉬'는 앨범명의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낸 곡으로, 환상적인 질감과 역동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로 에이티즈의 한층 더 진화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 외에도 △한밤중에 몰려오는 외로움과 고뇌에 대해 손을 내미는 '12 미드나이트(12 Midnight)', △흔들리면서도 감성에 따라 자신을 믿는 것의 소중함을 그린 '티피 토즈(Tippy Toes)', △꿈의 중요성을 강조한 '페이스(FACE)',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피어나는 소중함을 노래한 '크레센도(Crescendo)'까지 총 5곡의 신곡과 '낫 오케이', '데이즈(Days)', '버스데이', '포에버모어(Forevermore)'까지 총 4곡의 기존 발매곡이 더해진 총 9곡이 신보에 다채롭게 수록됐다.

에이티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에 이어 '애쉬스 투 라이트' 발매 당일 도쿄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타이틀곡 '애쉬' 무대를 비롯해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현지 활동 시작을 알렸다.

신보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컴백 청신호를 알린 에이티즈는 라디오 방송 출연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오는 20일과 21일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고베에서도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개최하고 '핫'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