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현승이 숨겨둔 매력을 공개하며 신곡 ‘Mess(메스)’의 열기를 이어간다. 무대 밖의 진솔한 모습과 음악 속 내면을 오가며 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장현승은 지난 15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Mess’의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 신곡의 여운을 확장하고 있다.
15일 공개된 립제스처 영상 속 장현승은 모노 톤으로 연출된 화면 속 계단 난간에 앉아 ‘Mess’의 후렴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스처와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온전히 전달한 퍼포먼스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개된 밸런스 게임 영상에서는 ‘망가진 관계를 개선하려 노력한다 VS 회피한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VS 두 배가 된다’ 등 소소하고 유쾌한 질문들 속에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난기 속 진중한 면모를 나타내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과 18일에는 뮤직비디오 및 자켓 촬영 현장 비하인드와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공개된 촬영 영상에서는 강렬한 붉은 헤어와 블랙 톤의 스타일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발산, 한층 깊어진 무드를 전했다. 장현승은 “‘Mess’의 뮤직비디오는 상실감과 이기심이라는 양면적인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10년 전에도 했던 빨간 머리를 다시 하니 2015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장현승의 신곡 ‘Mess’는 소울 R&B 장르를 기반으로, 관계의 끝에서 마주한 자기혐오와 감정의 혼돈을 그려낸 곡이다. “I’m a mess, All I messed up”이라는 후렴구는 장현승 특유의 미성과 그루브가 어우러지며 후회의 감정을 짙게 담아냈다. 직접 음악 작업에도 참여한 장현승은 “어두운 분위기의 차가운 알앤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성숙해진 음악적 정체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