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플립(KickFlip)이 새 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와 타이틀곡 '프리즈(FREEZE)'와 함께 만점 컴백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및 타이틀곡 '프리즈'를 발표했다. 신보는 발매 전날인 25일 기준 선주문 35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슈퍼 루키'의 데뷔 첫 컴백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컴백 당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고 JYP와 킥플립 공식 유튜브 채널의 동시 생중계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일곱 멤버는 새 앨범 수록곡 '제끼자'를 부르며 해맑은 미소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팬심을 달궜다. 이어 수행평가를 테마로 한 토크 코너를 마련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킥플립이 발표를 맡아 앨범 소개에 나섰고 "앨범의 효능으로는 수족냉족이 완화되고, 노화 방지와 다이어트도 되고,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라는 허무 맹랑한 홍보와 특유의 '킹 받는' 프레젠테이션 화면 자료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신곡 '프리즈'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동현은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는가 하면 녹음 디렉팅 현장에도 참여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얘기했다. 이 밖에도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등 수록곡 작업에 임한 멤버들이 직접 곡을 설명하고 곡과 관련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특히 5번 트랙 'Complicated!!' 단독 작사, 작곡과 편곡에 손을 더한 아마루가 "내일의 나에게 미루지 않고 3시간 만에 완성했다"라는 작업기를 전하며 신예의 음악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차세대 무대 장인' 킥플립의 신곡 '프리즈' 퍼포먼스 풀버전이 베일을 벗자 컴백 활동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보는 이들을 순간적으로 얼어버리게 만드는 포인트 안무와 더불어 무대 위를 자유롭게 채우는 '폭발적 청량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킥플립이 이루고 싶은 일들을 현장실습해 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고정 예능 출연'을 위한 게임 진행, '시구'하는 날을 기대해 보며 스펀지 야구볼 던지기, '음악방송 1위' 앙코르 무대처럼 노래를 부르며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기 등 잠재력을 펼쳤다. 마지막으로는 팬덤명 '위플립'(WeFlip)을 공개하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킥플립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의 이름은 '위플립'입니다. '킥플립과 항상 '우리'(WE)로 함께하는 존재'라는 뜻이에요"라고 말하자 환호가 쏟아졌고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케이주는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킥플립은 "첫 컴백이라는 기념적 순간을 같이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위플립과 함께라 정말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킥플립과 위플립이 오래오래 '우리'로서 많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고, 열심히 준비한 미니 2집도 마음껏 즐겨주세요. 앞으로 활동하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고 올여름 킥플립이랑 시원하게 보내세요!"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