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장애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 시작

  • 등록 2025.02.18 09:56:51
크게보기

재활·교육·취업·주거 복지 등 장애인 자립 위한 4개 사업 시작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하나 되는 세상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하나금융은 장애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장애인 대상 재활과 교육, 취업, 주거복지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우선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제때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재활 및 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또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의 맞춤형 직무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스피치 등의 사회성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진출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아직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취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같은 사업장으로 취업해 함께 근무하는 방식이다.


하나금융은 전국의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