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윤이나 선수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인사를 선정,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선수 두 명이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윤 선수는 2024년 시즌 KLPGA 투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윤 선수는 2024년 말 미국 앨라배마 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 2025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윤 선수는 다음달 초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윤 선수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선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포츠 및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시민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