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7일 출시했다.
PLCC는 카드사가 특정 기업과 제휴를 맺고 특정 기업 중심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된 신용카드다. 연회비가 일반 범용 신용카드에 비해 비싸지만 특화된 혜택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카드가 이번에 선보인 모두 2종이다. 우선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은 △국내 가맹점 결제 시 1500원당 2포인트 △오프라인 면세점,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권 1500원당 6포인트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 1500원당 8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연간 이용 실적이 2400만원 이상인 경우 전 세계 힐튼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무료 숙박권 2매를 제공하며, 멤버십 다이아몬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엘리트 등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일 기준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연 4회)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50만원이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는 △국내 가맹점 결제 시 1500원당 2포인트 △오프라인 면세점,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권,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 결제 시 1500원당 4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연간 이용 실적이 1200만원 이상이면, 주말 무료 숙박권 1매와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드 등급 회원은 무료 아침식사 제공 및 객실 상황에 따른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일 기준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연 2회)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5만원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힐튼과 미국 및 일본에서 힐튼 코브랜드 경험이 풍부한 아멕스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일상에서의 카드 사용이 힐튼에서의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