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이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KB손보는 자사 간편 건강보험을 하나로 통합한 유병자 전용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판매한다고 6일 전했다.
유병자 전용 건강보험인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진단 여부를 계약 전 알릴 의무로 고지한다.
이 상품은 건강 상태와 보험료 부담을 고려, 계약자 본인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자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간병인 사용 입원 일당, 1인실 입원 일당, 독감치료비, 질병수술비 등 고객 가입 니즈가 높은 보장들과 스테디셀러인 암, 뇌혈관, 심장 3대 질병 진단비, 입원·수술비 등 총 200여 개의 다양한 특약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 설계도 가능하다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보험상품 본부장은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출시로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