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 화질 제공...삼성 모니터 신제품 공개

  • 등록 2025.01.02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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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5'에서 모니터 최초 온디바이스 AI 탑재 신제품 5종 선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통해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니터는 ▲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32형 스마트 모니터 'M9' ▲업계 최초 27형∙4K∙240Hz OLED '오디세이 OLED G8'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고해상도 모니터 대화면 37형 '뷰피니티 S8'이다.


자발광 OLED 패널을 탑재한 M9에는 모니터 최초로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해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의 경우 해당 게임의 장르까지 AI가 판별해 장르별 최적 화질을 제공한다.


또 딥러닝 기반으로 입력 신호, 해상도, 영상 품질 등을 AI 학습∙분석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주는 '4K AI 업스케일링 프로(4K AI Upscaling Pro)'도 지원한다.


올해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 2025년형 오디세이 OLED G8는 27형 크기에 4K(3,840 x 2,160) 고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165 PPI (Pixels per Inch, 인치당 픽셀 수)에 800만 픽셀을 적용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구현한다.


오디세이 OLED G6는 27형 크기에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고 OLED 모니터 최초로 500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VESA DisplayHDR™ True Black 400 화질 기술을 통한 완벽한 게임 화질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술을 통해 화면 깨짐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도 선보인다. 이 모니터는 단순 3D 콘텐츠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이번 CES 2025를 통해 업계 최초로 16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하고 37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뷰피니티 S8을 공개한다. 27형 부피니티 S8 모니터는 전작 대비 화면 넓이가 약 34% 커져 한 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환경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AI, 4K, 500Hz, 3D 등 업계 최고 신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신제품을 CES 2025에서 대거 선보이게 됐다"라며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과 소비자 사용 환경을 지속 연구해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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