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지원 나선 하나금융그룹,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

  • 등록 2024.12.24 08: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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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함영주 회장과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스타트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전했다.


하나금융 측은 고환율과 내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하는 유망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 환율, 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 지원 ▲경영 및 기업 승계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 세계 26개 지역 내 221개의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함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벤처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번 협약은 투자심리 악화로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벤처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명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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