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넓히는 HMM···대서양 항로 컨테이너선 10척 투입

  • 등록 2024.12.17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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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인도 시장 겨냥해 인도~북유럽 항로 신규 서비스

 

HMM이 대서양 항로에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대서양 항로 컨테이너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중단된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HMM은 2025년 2월부터 대서양 항로(TA1)에 4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0척을 투입한다고 17일 전했다.


TA1의 기항지는 사우샘프턴(영국)이며, 르아브르(프랑스), 로테르담(네덜란드), 함부르크(독일), 앤트워프(벨기에), 마이애미(미국), 카르타헤나(콜롬비아), 파나마운하, 로드만(파나마), LA/롱비치(미국), 오클랜드(미국), 로드만(파나마), 파나마운하, 카우세도(도미니카공화국), 사우샘프턴(영국) 순이다. 


HMM은 또 인도와 북유럽을 잇는 INX(India North Europe Express) 항로에 내년 2월부터 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INX 항로의 기항지는 파키스탄 카라치이며 하지라(인도), 문드라(인도), 나바쉐바(인도), 콜롬보(스리랑카), 런던 게이트웨이(영국), 로테르담(네덜란드), 함부르크(독일), 앤트워프(벨기에), 카라치(파키스탄) 순이다.


HMM 측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기존 운영중인 FIM(인도-지중해), IAX(인도-북미동안) 서비스와 연계, 인도 지역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네트워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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