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에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공급했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강원도 SM 연수원에서 LG 스마트코티지 준공식을 가졌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주택이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가전을 기본옵션으로 갖춘 주거생활 솔루션이다. 개인용 세컨드 하우스뿐만 아니라 연수원, 워크숍 및 문화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의 교육 및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될 이번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모노(단층형) 2대와 듀오(복층형) 1대 등 총 3개동이다.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컴팩트’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광파오븐∙식기세척기 등 LG전자 프리미엄 AI 가전이 들어갔다.
또 스마트 도어락, 홈캠, 온도∙습도센서,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IoT 기기들과 LG AI가전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SM 연수원 공급으로 지난 10월 스마트코티지 사업을 본격화한 후 첫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를 기업∙단체에 납품하는 B2B 거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LG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AI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으로, 일반 고객과 B2B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안하며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