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억 달러 규모 ABS 발행...안정적인 유동성 확보

  • 등록 2024.12.12 0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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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3억 달러(한화 약 4200억원 규모) 규모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부연했다. 


또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 금융비용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24년 중 12억 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며 3개월 커버리지 비율이 연말 기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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