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AI로 고객 보험 보장 설계

  • 등록 2024.12.10 09: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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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교보생명 '보장 분석 AI 서포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교보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보장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보장 분석 AI 서포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교보생명은 보험업권 최다 건수인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았다. 


교보생명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AI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을 제공한다. AI를 통해 설계사와 예비 보험 가입자와의 상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 AI를 활용함에 따라 설계사의 실수도 줄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교보생명 측은 그간 망분리 규제로 인해 AI를 적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지난 8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생성형 AI 활용 허용 등을 포함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연내 보장 분석 AI 서포터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업무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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