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토스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토스페이 적금’을 2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3일 전했다.
만기가 6개월인 이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2.0%다. 여기에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0.5%포인트(p), 신한은행 연결계좌로 등록하고 토스페이 결제·충전한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월별 0.5%씩 최대 연 2.0%p를 제공한다. 월 최대 넣을 수 있는 금액은 30만원이다. 이 적금은 토스 앱을 통해 ‘신한 SOL뱅크’에 접속한 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적금 상품은 토스페이와 협업해 복잡한 우대금리 항목 없이 간편하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가입 모든 고객에게 토스 포인트 2000원을 제공하며, 적금 잔액 30만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가입 후 3개월 유지 시 1000원 등 최대 2500원의 토스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