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GLP-1 비급여 및 급여 모두 담보하는 신담보 2종 출시

  • 등록 2024.12.02 08: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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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비만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 2종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출시, 건강보험 '마이핏'과 '뉴(New)내돈내삼'에 탑재한다고 2일 전했다.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를 보장하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 담보는 BMI 30 이상이면서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계약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또 당뇨병 치료 목적인 당뇨 GLP-1 급여치료비 담보는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GLP-1 치료제의 급여와 비급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담보라고 설명했다.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원이다.


삼성화재는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를 지원하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존에 출시한 비만 수술비와 더불어 비만의 체계적인 보장 세트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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