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현의 첫 정규 앨범 ‘컬러스(COLORS)’가 국내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규현의 정규 앨범 '컬러스'는 전날 발매 직후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라과이, 싱가포르, 대만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컬러스'는 28일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실시간 실물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컬러스'는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Unending Days)’는 가슴 아픈 이별의 후유증을 규현의 서정적인 보컬로 섬세하게 그린 곡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짜임새 있는 편곡과 선명한 멜로디 라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운데, 이 곡 역시 파라과이 등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직행했다.
규현은 앨범 발매 당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컴백 기념 라이브에 출연해 나영석 PD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규현의 신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Unending Days)’를 들은 나영석 PD는 “대작이다. 사운드도 촘촘하고 굉장히 공을 들인 음악 같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규현은 “많은 분들이 가사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 밴드 사운드 기반이다 보니 달리는 느낌도 있는데 그 안에서도 서정적인 발라드 감성을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컬러스’는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규현의 변화무쌍한 음악 팔레트다. 규현의 목소리를 매개로 총 10개 트랙이 고유의 색을 입은 듯 프리즘처럼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높은 완성도 속에 아이돌 그룹 멤버, 발라더,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하게 변주하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규현의 모습을 각 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규현은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