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데이터 자원 활용 위해 롯데백화점·면세점과 업무협약

  • 등록 2024.11.27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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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마케팅과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등 각 사 보유 데이터 활용

 

신한과 롯데가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업종간 업무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 자원을 활용,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예컨대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 고객 데이터는 소비와 관련된 것이며, 신한은행 고객 데이터는 고객 신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한카드 고객 데이터는 소비 행태와 연관이 있다. 


실제 신한은행과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Data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유통 플랫폼 연계 BaaS(Banking as a Service)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20일에는 현대제철 철강 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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