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교통사고 시 손해보험사 출동요원의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직원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DB-S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전했다.

기존에는 교통사고나 기타 긴급상황 발생으로 보험회사 직원의 출동을 요청했을 때 출동 요원이 어느 경로로 언제 도착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긴급상황에 처한 고객에게 전송된 현장출동 위치조회 URL 웹페이지에서 출동 요원이 이동하는 경로 및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사고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D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또 사고 장소 인근의 우수 협력 정비업체 정보를 추천해 고객이 안심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타이어 펑크나 배터리 방전 등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하는 요원의 이동 정보를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