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린이 그림 공모전인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고 싶은 상상 속 미래도시’다.

현대키즈모터쇼에 출품된 작품들은 미술·공학·도시 등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300점이 선정된다. 이후, 그림 및 스토리의 상상력·완성도 등을 추가로 평가해 최우수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3점’ 총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번 현대키즈모터쇼 수상 작품들을 2025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게임 등 현대차의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종합 활용한 키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시할 계획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 유스(Youth) 캠페인으로, 모빌리티, 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등 우리가 살아갈 미래도시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하고 도화지에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성장 세대의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현대키즈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유치부(4세~7세), 초등부(저학년/고학년)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인 접수 외 각 학교, 유치원 및 교육기관의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