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2024 모두하나데이'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 회장은 김장행사 종료 후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김장 나눔 행사와 별도로 내년 1월 11일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명동과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사옥 로비에 의류 기부함을 마련, 의류와 인형, 가방 등을 기부받는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또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하나금융은 이외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