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
HMM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네파물류센터에서 네파(NEPA),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전했다.
HMM은 네파가 기증한 17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시리아까지 운송하게 된다. 해상운송 뿐 아니라 통관과 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HMM이 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유엔(UN)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 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HMM 측은 덧붙였다.
HMM 관계자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심해진 상황이지만 HMM은 글로벌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차질 없이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앞서 지난 8월에도 굿네이버스와 협력, 캄보디아로 향하는 컨테이너 23대 분량의 구호 물품을 운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