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내년 1분기에 여성 신인 그룹을 데뷔시킨다. 이는 에스파(aespa)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SM은 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 △영업이익 133억원(73.6% 감소)을 올렸다고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아티스트 활동 계획을 알렸다.
신인 여성 그룹에 대해, SM은 “SM 3.0의 IP확장 로드맵에 기반하여 라이즈(RIIZE), NCT 위시를 비롯해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갈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M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분기에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와 SM타운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NCT 마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과 오랜만에 컴백하는 엑소 카이의 미니 앨범, 레드벨벳 슬기와 NCT 위시, NCT 텐의 미니 앨범 등도 발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SM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기존 아티스트 팀뿐만 아니라 전년부터 지속된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K팝 전 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를 갖춰 나가고 있다”라며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SM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공연, 앨범, M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