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새 옷 입은 스포티지···기아 '더 뉴 스포티지' 출시

  • 등록 2024.11.05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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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5일부터 판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이하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이 나온 것은 지난 2021년 7월 5세대 스포티지 출시된 이후 3년 만이다. 


기아는 신차 수준의 내외장 디자인 변경,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주행 성능을 높인 스포티지를 5일부터 계약을 받는다고 전했다.


스포티지는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과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또 측면부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휠이 전면부 수평적인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 역동적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송풍구를 수평적 디자인으로 변경했고, 스티어링 휠에는 더블 D컷 스타일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에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내에 출시된 기아 모델 중 최초로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주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가 탑재됐다.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신규 적용됐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차로 유지 보조 2(LF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사양이 탑재됐다.

 

또한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e hi-pass(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 2.0 LPi,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종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836만원▲노블레스 3195만원▲시그니처 3460만원▲X-Line 352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458만원▲노블레스 3777만원▲시그니처 4042만원▲X-Line 4107만원(세제혜택 전 기준)이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로 30여 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이번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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