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상품 및 영업채널에 선심사 시스템 업계 최초 도입

  • 등록 2024.11.04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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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 확인, 심사 기간도 3일→1일로 단축

 

흥국생명은 국내 생보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고객의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설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후심사 방식에서는 가입 심사 결과를 확인하는데 2~3일이 소요됐지만, 새롭게 구축된 선심사 시스템은 단 하루 만에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후심사 방식에서 진행됐던 보험 인수 거절에 따른 청약 철회나 보험료 환불 등 불필요한 절차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험 가입 절차와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돼 고객의 편의가 높아질 뿐 아니라 업무 효율과 영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흥국생명은 설계사들의 청약 업무를 지원하는 영업자동화(SFA) 시스템을 고도화한 바 있다. 설계사가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특약에 따른 보험료도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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