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스크린으로 다시 접한다…16일 개봉

  • 등록 2024.10.16 1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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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IVE THE 1ST WORLD TOUR IN CINEMA)'가 1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지난 8월 10~11일 이틀 동안 KSPO 돔에서 열린 첫 월드 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담은 영화다.

 

소속사 측은 “아이브의 데뷔 첫 월드 투어 앙코르 콘에 의미를 둔 영화”라며 “'일레븐(ELEVEN)',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해야(HEYA)' 등 대표곡들과 매력적인 연출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스크린을 통해 멤버들의 표정을 다양하게 담아냈고, 응원봉으로 물든 공연장을 생생하게 구현해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특히 콘서트 무대 준비 과정과 아이브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도 포함돼 있다.

 

이번 영화는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지 못한 팬들에게는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공연을 관람한 팬들에게는 그 특별한 순간을 되새길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아이브의 스페셜 아트 카드 증정과 함께 매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해 지난달 4~5일 도쿄돔을 마지막으로 약 11개월간의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마무리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통해 42만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5일 재능TV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에피소드 ‘포켓몬스터: 테라스탈 데뷔' 오프닝 테마 ‘윌(Will)’의 한국어 버전을 발매했다. 다채로운 매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과 극장가로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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