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 정서주가 화려한 출발의 시작점에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정서주는 7일 소속사 TV CHOSUN E&M을 통해 "세상에 정서주라는 이름이 알려지고 나서 나오는 첫 싱글이라서 뜻 깊은 의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듀서 님들과 함께 작업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번 신곡에 대한 의미를 말했다.
정서주는 지난 5일 싱글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를 발매하고 가수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최연소 ‘진’으로 뽑힌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이라서 더욱 뜻 깊다. 박근태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 등 국내 최고 작가들이 총출동해 정서주의 새 출발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를 시작으로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현철, 엘 캐피탄(EL CAPITXN) 등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과 연달아 신곡을 발표한다. 그 누구보다 화려한 시작 속에 첫 싱글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서주 역시 설렘과 기대감으로 충만해 있다.
다음은 정서주와 일문일답.
Q. ‘미스트롯3′ 이후 드디어 신곡을 발표했다.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고 이번 신곡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A. 무명일 때 앨범을 낸 적이 있지만 세상에 정서주라는 이름이 알려지고 나서 나오는 첫 싱글이라서 뜻 깊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듀서 님들과 함께 작업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Q.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나?
A. 노래 가사 내용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의 감정이다. ‘어떻게 하면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내 목소리로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라는 것에 많은 고민을 했다.
Q. 리스닝 포인트를 꼽아준다면?
A. 첫사랑의 설렘과 짝사랑의 안타까움, 기다림 등의 감정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와 닿을 것 같다.
Q. 예고된 프로듀서 라인업이 화려하다. 함께 작업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매우 남달랐을 것 같다.
A.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 작사가 님들인데 이제 막 음악을 시작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큰 행운이고 영광이었다. 각 음절의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프로듀서 님과 곡 전체의 흐름을 중요시 하는 분들, 프로듀서 님마다 뚜렷한 개성과 차이가 있었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롭고 흥미로운 요소들을 정말 많이 배웠다. 작업할 때마다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Q. 앞으로 대중에게 어떠한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나.
A. 부모님은 세상에 빨리 알려진 만큼 빨리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이제 17세이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고 음악적인 기초를 잘 닦아서 스스로 프로듀싱 할 수 있는 음악인으로 많은 팬들께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