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림픽 마케팅 가동...파리에 4개 체험관 개관

  • 등록 2024.07.30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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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사다.


삼성전자는 파리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다음 달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한다고 30일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파리에 모두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관(샹젤리제, 올림픽 선수촌, 메인프레스센터)을 운영하게 된다.


마리니 광장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장 누벨은 이번 체험관에 갤럭시 브랜드의 가능성과 연결성, 개방성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체험관의 유리 파사드는 빛의 변화를 통해 갤럭시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표현하고, 주변 자연을 조화롭게 비추는 반사 소재는 갤럭시의 한계 없는 연결성을 상징한다. 


체험관 내부는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Monument)과 171대의 갤럭시 Z폴드5로 제작된 대형 폴더블 스크린(Foldable wall),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체험관 중앙에 자리잡은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은 모든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구형 스크린이 적용됐다. 


구형 스크린에서는 삼성전자의 파리 올림픽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Phryges)'가 서핑,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을 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대형 폴더블 스크린(Foldable wall)은 프리주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키네틱(Kinetic) 연출이 적용돼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 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을 테마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Auto Zoom)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 갤럭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을 제공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 픽 슬로건인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올림픽 관련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올림픽 선수와 팬이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누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 중에도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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