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제 영화제 수상?

  • 등록 2024.07.28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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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단편 영화 '밤낚시'로 국제 영화제 최고 편집상 수상
현대차, 배우 손석구와 車 기술과 예술 경계 허문 새로운 시도

 

현대자동차의 단편 영화 '밤낚시'가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고 편집상(Best Editing)’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 밤낚시가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평 경쟁 부문에서 편집 부문 최고 상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현대차와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밤낚시는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창적인 연출 기법이 높은 평가를 받아 편집 부문 최고 상을 수상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수상은 한국자동차업계 최초 영화제 수상이라고 덧붙였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이다.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반드시 참석하는 영화제로 특색 있는 신작들이 다수 초청받고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 마케팅 본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비단 국내뿐 아닌 글로벌 고객층에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현대차 브랜드마케팅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은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7월 18일부터 8월 4일(현지 시간)까지 열린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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