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 28일 첫 싱글 '데뷔' 발표

2024.06.28 15:26:18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제작한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28일 오후 1시 첫 번째 싱글 '데뷔(Debut)’를 발표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 12만 명이 지원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최종 선발된 이들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하이브에 따르면 '데뷔'는 경쾌한 리듬감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노랫말은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여섯 멤버(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의 매력적인 보컬과 개성이 더해져 생기 넘치고 힘 있는 서머송을 선보였다.

 

비욘세(Beyonce), 마룬파이브(Maroon 5), 아델(Adele) 등 톱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온 라이언 테더(Ryan Tedder)를 비롯해 그랜트 부탱(Grant Boutin), 타일러 스프라이(Tyler Spry), 오머 페디(Omer Fedi) 등 유명 현지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 자인(Jain)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화감독 그레고리 오렐(Gregory Ohrel)이 '데뷔' 뮤직비디오를 맡아 캣츠아이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냈다. 캣츠아이는 뮤직비디오에서 학교 안팎을 자유로이 오가며 탈주를 감행하는가 하면, 차가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당돌함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시대와 세대의 목소리를 대표하고자 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안무를 만든 손성득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데뷔'의 퍼포먼스 전반을 맡아 발차기와 손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특색 있는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냈다.

 

캣츠아이는 '데뷔' 발표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다음 달 26∼28일 열리는 'K콘 LA 2024'에 출연해 글로벌 음악 팬을 만난다. 캣츠아이의 탄생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도 올해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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