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아이브(IVE)가 미주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2일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미주 투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
아이브는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Kia Forum)을 시작으로 1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Oakland Arena), 20일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Dickies Arena), 24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State Farm Arena), 26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29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쇼 왓 아이 해브' 미주 투어로 팬들과 만난다.
미주 지역에서는 첫 공연임에도 아이브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공연 등을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아이브는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일환으로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투어를 진행했고, 총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위엄을 떨치며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
이에 성공적으로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미주 투어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를 발매하는 등 글로벌 활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미주 투어만을 위해 아이브는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아이브는 데뷔 2주 만에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발매한 앨범으로 각종 빌보드 차트에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차트에 머무르며 영향력 있는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아이브를 두고 외신들의 극찬 역시 쏟아졌다. 미국 시사 전문지 '타임(TIME)'은 "사랑에 뛰어들어보라고 말하는 아이브만의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에 듣는 이들은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호평했고, 미국 '포브스(Forbes)'는 "의심할 여지없이 아이브에게는 더 큰 미래가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그래미(GRAMMYS)'를 비롯해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역시 아이브를 차세대 케이팝 아이콘으로 꼽으며 아이브의 가능성에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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