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33년간 대학로를 지켜온 학전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은 오늘(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시작된 학전은 33년간 총 359개의 작품을 기획·제작하며 수많은 공연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 역할을 했다. 밴드 'YB' 멤버 윤도현, 밴드 '들국화', 고(故) 가수 김광석(1964~1996)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개최됐다.
학전은 오는 15일 폐관하며 '학전과 인연을 맺어 온 33팀의 가수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가 14일까지 열린다.
김민기 학전 대표와 긴밀한 인연을 이어온 윤종신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좋니'(2017), '오르막길'(2013)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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