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양지은이 부산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양지은이 지난 13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023 양지은 콘서트 듣다-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양지은은 첫 오프닝 곡으로 ‘나도 한 잔’을 열창했고 ‘아버지와 딸’ ‘빙빙빙’ ‘홀로 아리랑’ ‘사랑아’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꾸렸다.
양지은은 이번 부산 공연이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간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지은은 지난 4일 발매된 첫 미니 앨범 ‘듣다’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물레방아’ ‘흥아리랑’ ‘아시나요’ ‘눈물방아’ ‘굽이굽이’까지 한과 흥을 동시에 남기는 무대를 펼쳤다. 팬들 또한 단체 응원으로 하모니를 펼쳤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양지은은 콘서트를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첫 번째 ‘양지은 단독 콘서트’ 부산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가지고 간다”며 “6월 4일 서울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양지은 콘서트 ‘듣다’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4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