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길복순', 넷플릭스 통합 콘텐츠 랭킹 1위

  • 등록 2023.04.10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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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 ‘길복순’이 세계적인 흥행성을 이어가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가 10일 발표한 4월 1주차(4월1일~4월7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더 글로리’ 파트2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 킬러 길복순이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이연 등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홍콩, 대만, 베트남 등 국가에서 선두를 차지, 캐나다, 독일, 스페인, 브라질, 그리고 뉴질랜드 등 총 82개 국가에서는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2015년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이 차지했다. 지난주 6위에서 상승한 순위다. 4월 12일 ‘존 윅 4’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 전체가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랭킹에서는 이례적으로 ‘존 윅’ ‘존 윅: 리로드’ ‘존 윅: 파라벨룸’까지 개봉했던 동일 시리즈 작품들이 모두 10위권에 머물렀다.

 

3위는 3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 드라마 ‘방과 후 전장활동’이다.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전쟁에 투입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로, 신선한 소재의 청불 액션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4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7년 작품 ‘너의 이름은.’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 10위권에 머물렀던 같은 감독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과 ‘날씨의 아이’는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5위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였다. 매주 통쾌한 복수극을 선보이는 ‘모범택시 2’는 지난 8일 방영된 14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3%를 기록했으며,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어 2019년 개봉한 ‘존 윅’의 3번째 시리즈 ‘존 윅: 파라벨룸’과 2017년 개봉했던 두 번째 시리즈 ‘존 윅: 리로드’, 지난 3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 개봉 3개월 만에 OTT 공개 후 주목받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 3월 29일부터 디즈니+에서 감상이 가능해진 영화 ‘올빼미’가 순서대로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장슬기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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