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SBS의 개그 프로그램에서 ‘개미핥기’로 유명세를 탄 개그맨 이광채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해 지난 2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오후 4시 40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주례 대신 덕담을 맡은 개그맨 최형만, 사회를 맡은 개그맨 안상태와 함께 개그맨 김수용, 윤택, 권영찬, 허동환, 리마리오 등의 선배들과 함께 SBS 개그맨들과 KBS 출신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해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주례사 대신 덕담으로 후배 이광채의 결혼식을 축하한 최형만은 이날 5분간의 덕담을 진행했다. 이날 주례사에서 "남들처럼 대충 살지 말고 서로에게 미쳐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최소 생계비 80만 원 이상을 벌어서 갖다줘야 한다. 결혼의 혼은 아내에게 혼나는 것이다"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주례사 대신 덕담을 진행한 개그맨 최형만은 신학대학원을 나와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개그맨 이광채와는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