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주한 조지아 대사 예방…"F/W 시즌 전세기 관광 재개 논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진관광(대표 안교육)이 지난 4월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소재 자사 9층 접견실에서 주한 조지아 대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는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 김민수 수석 등과 더불어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 조지아 대사, 알렉산드르 케켈리아 참사관 등 주한 조지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진관광이 조지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미팅이 성사됐으며, 실제로 한진관광은 조지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8~2019년 대한항공 코카서스 전세기를 두 차례 운항한 바 있다. 당시 전세기 여행 상품은 성황리에 거의 완판되어 이슈가 됐다.

 

이에 주한 조지아 대사관 측은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미팅 자리를 마련했으며, 향후 코카서스 전세기 운영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또한 조지아 관광의 매력 포인트를 부가적으로 설명하며, 무엇보다 조지아가 역사, 문화, 미식, 와인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하며 한국과 정서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은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조지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가 한진관광 코카서스 전세기 운항 이전인 2017년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기간 동안 조지아 내 관광, 공항 조업 등에 제한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해제된 상태로 전세기 입항 시 문제없이 운영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조지아 관광의 베스트 시즌을 가을로 꼽으며 날씨가 온화하다는 점, 맛있는 포도의 수확 철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주한 조지아 대사관 측이 2024년 프리스타일 스키·스노우보드 월드컵을 개최할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스키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는데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스키리조트 4분의 1 정도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고 도심 공항에서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며, “주한 조지아 대사관 추천에 따라 운영 시즌을 재검토해 볼 예정이며 향후 가까운 파트너십을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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