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을 시작으로 BFI런던국제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멜버른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유력 언론과 평단의 찬사와 함께 로튼토마토 프레시 인증마크를 획득하며 찬사를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영화 ‘버닝’, ‘콜’, 티빙 ‘몸값’,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에 출연한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네온사인이 빛나는 뉴올리언스의 밤거리와, 낯선 곳을 모험하는 듯한 독보적인 분위기의 이미지들이 담겼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더 배드 배치’ 등의 전작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전 세계 시네필들에게 각인시킨 천재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감각적인 연출과 매혹적인 미장센을 엿볼 수 있다.
폐쇄병동을 탈출한 의문의 존재 ‘모나’를 중심으로 뉴올리언스의 밤을 책임지는 폴댄서 ‘보니’, 사랑에 진심인 로맨틱 DJ ‘퍼즈’, 모험을 좋아하는 리틀 락스피릿 ‘찰리’, 포기를 모르는 언럭키 경찰 ‘해롤드’ 등 ‘모나’가 낯선 도시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편 유니크한 보도스틸로 기대를 높인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