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당부도 소용 없다…옥택연 결혼식 몰카 '논란'

  • 등록 2026.04.27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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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몰래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
한국-중국 네티즌 설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년 교제한 4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전부터 소속사를 통해 당부한 말이다.

 

그러나 이 당부는 외국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지난 27일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옥택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올라왔고,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매체가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하며 일파만파 됐다.

 

사진에는 옥택연이 신부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부터 꽁꽁 숨겼던 신부의 얼굴까지 노출돼 있었다.

 

해당 사진은 같은 호텔에 투숙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객실 창문에서 몰래 촬영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의 결혼식 사진을 두고 한국과 중국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비공개임을 사전에 알렸는데도 이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중국인 관광객의 사생활 침해를 비난한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기자들보다 일반 중국인의 취재력이 좋다며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비공개 현장을 몰래 촬영해 공개한 사례는 지난 2017년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에서도 빚어졌다.

 

중국 매체는 드론까지 띄워 이들의 결혼식을 보도했다. 소속사나 예식장 측에 사전 고지도 없이 무단으로 드론을 날린 것.

 

이후 해당 매체는 불법 행위가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8년에는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아들 준후 군의 얼굴이 강제로 노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병헌 이민정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손을 잡은 준후 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엄마와 아빠를 반씩 닮은 이목구비가 사랑스러운 외모였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자녀의 얼굴을 노출하지 않을 때라 문제가 됐다. 이민정은 SNS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면을 씌우거나 뒷모습, 신체의 일부만 공개했었다.

 

부모도 공개하지 않은 자녀의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에게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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