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인 페로텍(FerroTec)의 중국 자회사가 웨이퍼 재생공장을 건설한다.
웨이퍼 재생 사업은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주도해 온 분야다.
1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페로텍 자회사인 푸러더창장반도체재료(이하 푸러더창장)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신잔고신구와 협약을 체결했다.
푸러더창장은 반도체 웨이퍼 정밀 재생 전문 기업이다. 현재 최대 19나노(nm)급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웨이퍼를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페로텍은 20억 위안(한화 약 4400억원)을 투입, 웨이퍼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월 30만장 규모의 12인치 웨이퍼 재생 생산능력을 갖추는 게 목적이다. 2단계는 월 4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로 확보하는 것이다.
1~2단계가 모두 완료되면 허페이 생산기지의 총 생산능력은 월 70만장에 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중국 현지에서 웨이퍼 재생이 이뤄지게 된다. 푸러더창장은 현재 자체 개발한 12인치 웨이퍼 재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이며, 웨이퍼를 재생해 재활용하면 제조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중국의 3위 파운드리 업체인 징허지청(넥스칩) 등 허페이시 핵심 반도체 기업들에게 현지화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비용 절감과 공급 효율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푸러더창장은 일본 페로텍과 중국 국유투자업체가 지난 2019년 공동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