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태현이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떨치며 버스킹 여정을 마무리했다.
태현은 10일 방송된 ENA ‘체인지 스트릿’에서 첫 번째 팀의 마지막 버스킹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마지막 곡으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 리드미컬한 곡을 세련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4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매일 매월 매년 열심히 해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시경 ‘거리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신승훈 ‘I Believe’ 등 명곡을 가창했다.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며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비오는 거리에서 우산을 쓴 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네버랜드를 떠나며’를 부른 장면과 현장 관객의 요청에 즉석에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의 ‘Pretender’를 가창한 모습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음원 성과도 이어졌다. 태현이 가창한 ‘이 밤이 지나면’은 음원 공개 직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5위에 올랐다. ‘정말 사랑했을까’는 지난 7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에서 ‘다운로드 송’ 100위에 진입했다. 써클차트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2025년 12월 28일~2026년 1월 3일)에서는 다운로드(176위), BGM(131위) 차트에 랭크됐다.
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가창 영상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I Believe’ 풀버전 영상은 11일 정오 기준 조회 수 약 30만 회로 채널 내 최상위 인기 동영상에 올랐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와 언어,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편 태현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일 개최된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스페셜 콘서트 ‘2026 TXT MOA CON’을 개최한다.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