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국내에 이어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4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3일 타이베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YOUNG POSSE 1ST CONCERT [POSSE UP : THE COME UP Concert]'(이하 'POSSE UP')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POSSE UP'은 영파씨의 첫 번째 EP 'MACARONI CHEESE'의 1번 트랙 'POSSE UP!'에서 모티브를 얻은 단독 콘서트다. 영파씨는 그룹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세트리스트로 보컬, 랩, 퍼포먼스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올라운더'의 면모를 가감 없이 뽐냈다.
이날 영파씨는 빠른 저지 비트 위에 쏟아내는 'POSSE UP!'으로 공연의 막을 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MACARONI CHEESE', 'FREESTYLE', 'ATE THAT' 등 대표곡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기존 곡에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하는 등 단독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곡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5인 5색 개성 뚜렷한 솔로 퍼포먼스가 단연 백미였다. 도은은 제니의 'ExtraL(feat. Doechii)', 지아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worst behavior', 한지은은 타일라의 'Been Thinking', 위연정은 비욘세의 'Fever', 정선혜는 오드리 누나의 'damn Right' 등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솔로 무대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팬들을 위해 타이베이 인기곡인 高爾宣 OSN의 'Without You' 커버 무대를 펼쳐 세심한 팬 사랑을 엿보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파씨는 넘치는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3곡의 앙코르곡을 쉼 없이 선보이며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타이베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영파씨는 "텔레파씨(팬덤명)의 힘찬 응원 덕분에 오히려 저희가 더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팬분들의 사랑을 당연시하지 않고 계속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파씨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신곡 발매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