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단독 콘서트의 생생한 열기를 담은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루시는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이하 'LUCID LINE')에서 선보인 미니 7집 '선'의 첫 번째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의 라이브 클립을 게재하며 서울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1월 7~9일 3일간 펼쳐진 'LUCID LINE'의 뜨거운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장의 호흡을 그대로 담아낸 라이브 클립은 멤버들의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화려한 밴드 플레이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며, 라이브 특유의 다채로운 디테일로 루시의 압도적인 무대 역량을 확인케 한다.
앞서 루시는 미니 7집 '선'의 또 다른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수록곡 'EIO' 라이브 클립을 순차 공개하며 밴드 특유의 황홀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질주하는 일렉 바이올린, 묵직한 베이스, 깊은 몰입감을 만드는 무대 연출 등이 더해지며 공연장의 공기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 역시 "라이브 클립을 보니 공연의 여운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악기 소리에서 현장의 열기가 느껴진다", "현장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디테일한 연출이 담겨 더 특별하다", "콘서트장에서 느꼈던 행복의 감정이 다시 피어난다" 등이라며 호평하고 있다.
루시가 지난 10월 30일 발매한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결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졌으며,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해 루시가 지닌 장르적 확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루시는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LUCID LINE'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음악과 마음을 하나의 선으로 엮어내는 무대로 팬들에 감동을 전했다. 루시는 오는 29~30일 오케스트라 협연 콘서트 'SERIES.L : LUCY' 참석에 이어 내년 5월에는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